반응형 캐네디언1 워홀러들이 경험한 “정 많은 캐나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흔히 외국에 나가면 다들 차갑고 개인주의적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먼저 도와주고, 서툰 나에게 웃으며 기다려주던 사람들이 있었죠. 이 글은 캐나다에서 워홀 생활을 하며 내가 직접 겪은, 그리고 내 주변 워홀러들이 경험한 “정 많은 캐나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국이라고 해서 다 낯설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준 순간들을 공유합니다.말이 서툰 나를 끝까지 기다려준 카페 손님워홀을 시작하고 처음 일한 곳은 다운타운에 있는 작은 로컬 카페였다. 첫날부터 주문 받기, 계산, 라떼 만들기까지 모든 게 낯설었다. 영어로 주문을 받는 건 더더욱 긴장되는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중년 여성 고객이 들어와 라떼를 주.. 2025.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