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벚꽃 시즌을 제대로 즐기려면 "언제 갈까?"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갈까?"도 무척 중요한 문제입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벚꽃 명소가 있는가 하면, 자차로 가야만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스폿도 존재하죠. 특히 주말이나 연휴처럼 교통 혼잡이 심한 시기에는, 이동수단에 따라 경험의 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대중교통 접근이 좋은 벚꽃 명소 2곳과 자차로 가기 좋은 한적한 스폿 1곳을 비교하여 소개합니다. 이동 편의성, 주변 환경, 주차 유무, 그리고 벚꽃 풍경까지 비교 분석해 보세요!
1. 대중교통으로 딱! 하이파크 High Park
접근성: TTC Line 2 ‘High Park Station’ 하차 후 도보 5분
주차: 있음 , 시즌에는 많은 사람들이 옴으로 꽉 차있을수있다 .
하이파크는 토론토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이자,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스폿입니다. 벚꽃 시즌이면 입구부터 화려한 벚꽃터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지하철 한 정거장만으로도 도달 가능하다는 접근성입니다. 차 없이도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TTC를 타고 오기 때문에 교통 체증이나 주차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인파가 많아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인산인해가 되므로, 이른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벚꽃 시즌에는 일찍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천 포인트: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벚꽃 명소, 아이 동반 가족이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추천!
2. 대중교통으로 깔끔하게! 트리니티 벨우즈 공원 Trinity Bellwoods Park
접근성: 504, 505 트램 또는 Line 2 ‘Ossington Station’ 하차 후 버스 환승
주차: 공영 주차장 일부 있으나 협소함
트리니티 벨우즈 공원은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층과 커플들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른 도심 속 벚꽃 스팟입니다. 공원 중앙에 벚꽃나무가 모여 있는 구역이 있어 소풍이나 피크닉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 인기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트램과 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 가능하며, 다운타운 내부에 위치해 있어 커피숍, 베이커리 등 인근 상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공원 주변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공영 주차장은 금세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아 자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추천 포인트: 벚꽃과 함께 도심 라이프스타일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장소!
3. 자차로 가기 좋은 벚꽃 힐링 스팟 – 밀폰드
접근성: 리치먼드 힐 지역, 자차 필수
주차: 무료 주차장 여유롭게 구비
밀폰드 파크는 토론토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리치먼드 힐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도심과 다소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 접근은 어려운 편이지만, 자차를 이용한다면 오히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반려동물과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주차 공간은 무료이며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 스트레스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벚꽃 외에도 연못 주변 산책로, 정자, 그리고 물가 반사경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봄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추천 포인트: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하게 벚꽃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명소!
대중교통으로 빠르게 갈 수 있는 하이파크와 트리니티 벨우즈는 도심 내 편의성을 중시하는 분들께, 조용하고 넓은 공간을 원한다면 자차로 가는 밀폰드 파크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의 일정과 스타일에 맞춰 이동수단을 선택해 보세요. 2025년 봄, 교통도 즐거움도 놓치지 말고 완벽한 벚꽃 시즌을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