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시간, 조용히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단순히 ‘밥을 먹는 장소’를 넘어 작은 힐링의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토론토에는 대형 프랜차이즈 말고도, 혼자 앉아도 눈치 보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감성 로컬 카페와 식당이 곳곳에 숨어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유학생, 여행자, 자취생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혼자 브런치 하기 좋은 토론토 로컬 스팟 5곳을 소개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 따뜻한 인테리어까지 갖춘 곳들이니 편하게 들러보세요.
1. Saving Grace – 브런치 맛집의 클래식
위치: 907 Dundas St W
운영시간: 매일 9am – 3pm (월요일 휴무)
특징: 작지만 포근한 분위기, 메뉴 퀄리티 최상
Saving Grace는 ‘혼밥러들의 성지’로 불릴 만큼, 혼자 와서 천천히 식사하고 노트북을 켜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계란요리와 홈메이드 스타일 팬케이크가 특히 유명하고, 웨이팅이 있어도 혼자면 금방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는 혼자 브런치 하기에 최고!
추천 메뉴: 스크램블드 에그+홈프라이+홈메이드 머핀
TIP: 아침 10시 이전 방문 시 대기 없이 입장 가능
2. Mildred’s Temple Kitchen – 넓고 조용한 모던 브런치 공간
위치: 85 Hanna Ave, Liberty Village
운영시간: 수~일 10am – 3pm
특징: 넓은 좌석, 조용한 분위기, 프렌치 스타일
Liberty Village에 위치한 Mildred’s는 혼자만의 고급 브런치 타임을 갖고 싶을 때 딱 좋은 곳입니다.
자연 채광이 훌륭하고 2인~4인 좌석이 많아 혼자 와도 전혀 눈치 보지 않아요. 음식은 프렌치 스타일에 가까우며, 디저트류가 인기입니다.
추천 메뉴: 블루베리 팬케이크, 에그 베네딕트
TIP: 금요일 오전이 가장 한산한 시간대
3. Bonjour Brioche – 프랑스 베이커리 감성 그대로
위치: 812 Queen St E (Leslieville)
운영시간: 수~일 9am – 3pm
특징: 프랑스식 브런치 & 베이커리 조합, 현지인 인기
Bonjour Brioche는 이름부터 감성 가득한 프렌치 베이커리 겸 브런치 카페입니다. 혼자 온 손님이 많은 편이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요.
무거운 식사보다는 빵+달걀+커피 조합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추천 메뉴: 키쉬, 페이스트리, 카푸치노
TIP: 바 좌석은 혼자 먹기 더 편하고 창밖 뷰도 좋아요!
4. Café Neon – 작업도 가능한 감성 카페
위치: 1024 Queen St W
운영시간: 매일 8am – 4pm
특징: 조용한 음악, Wi-Fi, 커피+식사 모두 만족
Café Neon은 혼자 브런치와 함께 노트북 작업까지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플랜트 스타일 인테리어와 조용한 배경음악, 따뜻한 커피가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죠.
샐러드, 토스트, 그릭 요거트 등 라이트한 메뉴도 다양합니다.
추천 메뉴: 아보카도 토스트, 플랫 화이트
TIP: 콘센트 자리도 많고 Wi-Fi 빠름!
5. Lady Marmalade – 예쁜 인테리어와 건강한 음식
위치: 265 Broadview Ave
운영시간: 매일 8am – 3pm
특징: 감성 인테리어 + 유기농 위주 건강한 메뉴
비주얼 맛집, 건강식 브런치로 유명한 Lady Marmalade는 혼자서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완벽한 공간입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와 인스타 감성 가득한 플레이트, 유기농 중심 식단으로 기분까지 좋아져요.
추천 메뉴: 에그 플로랑틴, 프렌치토스트
TIP: 오전보다는 오후 1시쯤이 더 조용한 타이밍
토론토에서 혼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많고 다양합니다.
Saving Grace처럼 정통 브런치 맛집부터 Café Neon처럼 카페 겸 작업 공간, Bonjour Brioche처럼 프렌치 감성 베이커리까지—당신의 하루를 가볍게 채워줄 혼밥 장소는 얼마든지 있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더 즐기고 싶은 날, 오늘 소개한 로컬 스팟 중 한 곳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