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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현지인의 대표 로컬 쇼핑거리 3곳 교통, 특징, 추천까지

by maxee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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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mall

토론토는 대형 쇼핑몰 못지않게 거리 기반의 로컬 쇼핑 스트릿 스팟이 풍부한 도시입니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튼센터나 욕데일보다 오히려 골목골목 숨어 있는 로컬 거리들이 더 인기인데요. 대형 체인점보다 유니크한 브랜드, 감성 소품, 빈티지 아이템 등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보물창고이기도 하죠.
이 글에서는 현지인이 실제로 자주 가는 토론토의 대표 로컬 쇼핑거리 3곳을 추천드리며, 각 거리의 특징과 교통, 추천 매장까지 안내해드릴게요!

1. 퀸 스트리트 웨스트 

위치: Spadina Ave ~ Dufferin St 구간
특징: 패션, 스트리트 아트, 빈티지의 중심지

퀸 스트리트 웨스트는 토론토 로컬 쇼핑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트렌디한 부티크 매장, 캐나다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스트릿 감성의 빈티지숍이 가득하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거리에서는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수공예 주얼리나 예술 소품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패션 브랜드 외에도 독립 서점, 아트 갤러리, 감성 카페 등이 곳곳에 있어 쇼핑과 산책을 동시에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교통: Queen St 트램 이용 / Osgoode Station 하차 후 도보 이동
추천 매장: The Store on Queen, Gravity Pope, Black Market Vintage

2. 켄싱턴 마켓 

위치: Spadina Ave와 College St 사이 골목
특징: 문화의 혼합, 보헤미안 감성의 중심

켄싱턴 마켓은 ‘마켓’이라는 이름답게 다문화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이곳의 쇼핑거리는 상점 하나하나가 개성 넘치며, 대부분 소규모 운영 매장이라 대량 생산되지 않은 독특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고 의류, 핸드메이드 잡화, 향초, 레코드판, 그리고 세계 각국의 스낵과 음식 재료까지—이 모든 게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거리 곳곳에서 열리는 벼룩시장도 매력 포인트입니다.

교통: College St 트램 또는 Bathurst Station 하차
추천 매장: Courage My Love 빈티지, Blue Banana Market 기념품 & 선물용

3. 론세스밸스 빌리지 

위치: Dundas St W & Roncesvalles Ave
특징: 유럽풍 로컬 거리, 조용하고 감성적인 분위기

론세스밸스는 아직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생소하지만, 현지인에게는 매우 사랑받는 로컬 타운입니다. 유럽 분위기를 풍기는 골목에 감성 로컬 숍, 인디 카페, 수공예 인테리어 소품 가게가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친환경 브랜드리필 스토어, 공정무역 제품을 파는 매장이 많아 윤리적 소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쇼핑 후 하이파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도 매력적인 포인트 중 하나예요.

교통: Dundas West Station 하차 후 504 트램
추천 매장: Likely General, Ecotique, Scout

이튼센터나 욕데일처럼 크고 화려한 쇼핑몰도 좋지만, 현지 감성과 유니크한 아이템을 원한다면 로컬 쇼핑거리가 정답입니다. 퀸 스트리트 웨스트의 트렌디함, 켄싱턴 마켓의 자유로움, 론세스밸스의 따뜻한 감성—이 세 거리만 알아도 토론토 쇼핑은 반 이상 성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번 토론토 나들이에서 대형 매장 말고 진짜 ‘현지 느낌’ 나는 쇼핑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꼭 이 거리들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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