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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운타운에서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 3곳

by maxee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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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2025년 토론토,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리프레시 할 수 있는 트레킹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쁜 일상 중 잠깐의 여유를 찾고자 하는 MZ세대, 유학생, 직장인들에게는 다운타운 인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코스가 매력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운타운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트레킹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1. 하이 파크 – 도심 속 대자연의 정원

하이 파크는 토론토에서 가장 넓은 공원 중 하나로, 다운타운에서 TTC 지하철로 20분 내외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봄이면 벚꽃으로 유명한 이곳은 단순한 꽃구경 명소를 넘어, 트레킹 코스로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산책로와 숲길, 언덕, 그리고 작은 연못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 코스로 여유롭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는 수선화, 튤립 등 계절 꽃들이 만개하여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새들의 지저귐도 이 코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하이 파크 내에는 카페, 피크닉 장소, 동물원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의 가벼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이며, 운동복 하나만 챙기면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돈 밸리 트레일 – 도심 속 숲속 여행

돈 밸리는 토론토 동쪽 지역을 따라 흐르는 강줄기를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 녹지대로,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연결되어 있어 도심 속 ‘미니 산림욕’을 경험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Don Valley Trails” 구간은 지하철 Broadview 또는 Castle Frank 역에서 도보로 연결되어 접근이 쉽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합니다. 트레일은 울창한 숲과 계곡, 나무다리, 자전거 도로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봄철에는 싱그러운 연두빛 나뭇잎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힐링을 선사하고, 도시의 소음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자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3. 토론토 아일랜드 트레일 – 호수와 함께 걷는 힐링 코스

온타리오 호수 위에 떠 있는 토론토 아일랜드는 다운타운에서 페리를 타고 단 15분이면 도착하는 천혜의 트레킹 명소입니다. Centre Island, Ward’s Island, Algonquin Island로 구성된 이곳은 자동차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오롯이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트레일 코스는 전체적으로 평탄하며, 해변길을 따라 호수를 감상하며 걷는 길, 나무 그늘이 드리운 산책로, 잔디밭과 연결된 자전거 도로 등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봄에는 철새와 야생화가 어우러진 경관이 펼쳐져 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제격입니다. 아일랜드 내 카페와 피크닉 스팟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2025년 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토론토 다운타운 인근에는 매력적인 트레킹 명소들이 풍성합니다. 하이 파크의 꽃길, 돈 밸리의 숲속 트레일, 토론토 아일랜드의 호숫길 등 각각의 코스는 저마다 다른 자연의 매력을 품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산책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쁜 도시 생활 속 짧은 여유를 찾고 있다면, 주말 아침 한 시간쯤 투자해 이 명소들을 직접 걸어보세요. 자연과 함께 숨 쉬는 경험이 여러분의 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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